이재명, 제주 · 경남행…김문수 · 이준석, 수도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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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대선후보들은 오늘(22일)도 전국 곳곳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제주와 경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수도권 공략에 나섭니다.

박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 제주와 경남 양산에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내일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어제 인천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한 이 후보는, "여전히 내란 잔당들이 4차, 5차 내란을 꿈꾸고 있다"면서, 방탄유리를 설치하는 등의 경호 상황이 자신의 잘못이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반성해도 모자랄 자들이 국민을 능멸하고, 살해 기도에 목이 찔린 상대방 정치인을 두고 그렇게 장난했어야 되겠습니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늘도 수도권 유세를 이어갑니다.

경제 5단체장, 대한의사협회와 간담회를 갖는 데 이어 경기 광명과 부천에서 집중유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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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북부를 공략한 김 후보는 연단에 오를 때마다 사과의 큰절을 올렸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계엄이다, 또 탄핵이다, 어려움이 많아서 여러분 요즘 장사하시기도 힘들죠? 반성하고 사과를 드리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을 담아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오늘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대담을 하는 데 이어 인하대에서 학생들과 만납니다.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설득하기 위해 어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 후보를 찾기도 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이기는 전략에 저희는 주목하지, 정치공학적으로 이렇게 단일화니 이런 거에는 저희는 전혀 시간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큰 변화는 없다"면서 단일화 가능성에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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