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세워두는 사람 따로, 가져가는 사람 따로'입니다.
지역 주민이 지하철역 앞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갑니다.
그날 저녁,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역 자전거 보관소에 나타났는데요.
남의 자전거를 유심히 보더니 마음에 든 걸까요?
자기가 타고 온 자전거는 버리고 남의 자전거를 끌고 자리를 떠납니다.
이 남성은 여유롭게 자전거를 몰고 지하철까지 타고 사라졌는데요.
자기 자전거가 없어진 것을 안 자전거 주인은 112 신고를 했고,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자전거 도둑 범행 장면과 활동 시간,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자전거 도둑을 잡았는데요.
조사 결과, 사건 당일 남성이 타고 온 자전거도 훔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남의 자전거가 무슨 따릉이냐, 맘대로 갖다 타게" "수법도 가지가지한다, 좋은 머리를 왜 저런 데 쓸까" "자전거 훔치면 안 잡히는 줄 아는데 완전히 잘못된 생각"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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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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