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이 1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도착, 홍 전 시장을 만나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21일)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사단을 만난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모두 돌아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위해 유상범·김대식 의원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하와이로 보냈지만, 홍 전 시장은 선대위에 합류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유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홍 전 시장이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아주 명확하게 했다"며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말씀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해 하와이로 떠났습니다.
앞서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홍 전 시장은 거절했습니다.
(사진=이성배 대변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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