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가 유일한 대안"…권영국 "부유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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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반대하는 세력 가운데 개혁신당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상속세와 증여세를 올리고, 부유세를 새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내용은 최승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이틀째 광주에서 유세를 펼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반이재명 진영의 대안은 개혁신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이재명 후보의 그런 일방주의에 대해서 다소 불편한 지점이 있으시다면 개혁신당이 아마 그런 계엄과 여러 역사적인 과오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유일한 선택일 겁니다.]

비호감도가 높다는 지적에는 "제3지대 정당 후보에게 항상 불리한 지표"라고 반박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문제에는 "자신으로 단일화할 수 있다고 해도 단일화 안 하겠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특히, 구주와 전 자유통일당 후보의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변호한 김계리 변호사의 국민의힘 입당 신청을 언급하며, "계엄과 탄핵 사태의 책임이 있는 사람들과 연대는 어렵다"고도 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단일화) 절차나 과정 자체가 굉장히 구태스럽게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 후보는 통학버스의 경우, 음주운전자가 시동을 걸 수 없도록 잠금장치를 의무화하고, 통학버스 사고 시 AI로 환자와 병원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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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부자 증세를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차별받는 사람들과 함께 이 사회의 불평등을 갈아엎겠습니다, 여러분!]

상속세와 증여세를 대폭 올려서 최고세율을 90%까지 적용하고, 순자산 100억 원 이상 부자를 상대로 부유세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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