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의 내한 콘서트가 취소됐습니다.

어제(19일) 주최 측은 카녜이 웨스트의 최근 논란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내한 기념으로 진행되던 카녜이 웨스트의 브랜드 상품 판매도 중단됐습니다.

이번 콘서트가 취소된 건 앞서 카녜이 웨스트의 유대인 혐오와 히틀러를 찬양하는 발언 때문으로 보입니다.

카녜이 웨스트는 유럽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인 지난 8일 '하일 히틀러'라는 제목의 싱글곡을 냈고, 지난 2월엔 SNS에 '나는 나치다',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는 등의 글을 올려 물의를 빚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