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 경제계가 바라는 정책 방향을 담은 '인천경제주권 핵심 과제'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전달됐습니다.
인천 기업인들의 단체인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경제단체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기업 활력 회복과 성장 기반 구축', '미래 성장 동력 육성',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3대 핵심 과제를 마련했습니다.
또 10개 대표과제와 51개 세부과제, 새 정부에 바라는 인천 경제계 10대 숙원도 선정했습니다.
10대 숙원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조기 완공과 인공지능·스마트공장의 인천 산업단지 보급 확대, 수도권 정비 계획법 폐지,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의 첨단벤처 공간 전환,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입니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제조업 경쟁력 약화와 늘어나는 기업규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며 "대선후보들이 인천 경제계 제안을 공약에 반영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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