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력 대선후보들이 일제히 서울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용산과 영등포, 마포 등에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해 서울역 광장에서 마무리하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2.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어제 개헌 구상을 밝히면서,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선거용 술수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입법권력을 다수당에 집중하겠다는 설계라고 지적했습니다.
3.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19일)도 재판에 출석하며 묵북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재판장인 지귀연 판사는 재판에 앞서 민주당이 제기한 술집 접대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곳에서 접대받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4. 지난해 숨진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동부는 오 씨가 노동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면서도, 괴롭힘 행위는 있었다고 결론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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