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오늘(17일) 아침 7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의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에 따라 아침 7시 반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이 쉽게 잡히지 않자 아침 8시쯤 주변 소방서도 동원되는 '2단계'로 비상대응 단계를 상향했습니다.
현재까지 소방에 집계된 인명 피해는 없고, 공장 내부에 있던 인력은 대부분 자력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고무를 찌는 공정 과정인 '가황공정'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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