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면담,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미 통상 장관이 오늘(16일) 회동해 협의 의제를 6개로 확정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협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오늘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면담하고 관세 등 통상 현안을 주제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면담에서 양국의 본격 협의에 나서기로 한 분야는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디지털 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모두 6개 분야입니다.
안 장관은 협의를 마친 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저와 그리어 대표는 다음 주에 제2차 기술 협의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며 "2차 기술 협의에서는 산업부와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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