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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아니야? 오렌지빛 중국 하늘…"관광객 고립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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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초대형 모래폭풍에 관광객 고립'입니다.

하늘을 봐도, 땅을 봐도, 앞을 봐도, 온통 오렌지빛입니다.

중국 간쑤성의 한 유명 관광지에 강력한 모래폭풍이 발생한 건데요.

이곳은 실크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인데요.

지난 3일 시속 100km를 훌쩍 넘는 초대형 모래 폭풍이 이곳을 덮치면서 관광객 1만 여명이 고립됐습니다.

당국은 140여 대의 특수 차량을 투입해 관광객 5천200여명을 시내 중심지로 안전하게 옮겼다고 밝혔는데요.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이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 사이에 있어 봄철마다 모래폭풍이 잦은 편이지만, 이번처럼 관광객들이 대규모로 고립될 정도의 사례는 드물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종말 같은 풍경이네, 지구가 아프긴 아픈 모양" "이럴 땐 밖에 안 나간 사람이 승자" "우리가 겪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고통을 이제 좀 알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nan_n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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