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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는 척하다 '휙'…휴무에도 빛난 경찰관 눈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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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어린이날 가족과 외출 중이던 경찰관이 지하 주차장에서 절도범을 붙잡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휴무 경찰 눈썰미에 딱 걸린 차 털이범'입니다.

지난 5일 오후 광주 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

뭔가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한 남성이 눈에 띄는데요.

그런데 이 주변에는 어린이날 휴무를 맞아 가족과 외출하려고 내려온 경찰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주차된 차량 사이를 배회하는 남성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지켜보고 즉시 범죄 가능성을 직감했는데요.

자연스럽게 남성의 옆을 지나치는 척하다가 기습적으로 손목을 붙잡았고, 이후 112에 신고해 출동한 동료 경찰관들에게 남성을 인계했습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지하주차장을 배회하면서 문이 잠기지 않아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공용 공간 범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예방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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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휴무 중에도 경찰의 본능은 이상 무" "하필 경찰 가족 외출하는 타이밍에, 도둑질도 운이 따라줘야 해 먹지" "쉬는 날에도 실적 올리라고 하늘이 보내준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광주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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