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해 숙직 전담 노동자를 채용합니다.
연수구는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을 막고 업무에 집중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숙직 전담 인력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는 오는 7월 숙직 전담 기간제 노동자 7명을 채용한 뒤 숙직 투입 공무원 수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전담 인력 채용에 따라 연수구 소속 7급 이하 공무원들의 숙직 근무 횟수는 연간 5∼6회에서 2∼3회로 줄어들게 됩니다.
구는 악성 민원에도 대응하기 위해 구청 민원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에 청사 방호 인력을 확대 배치할 방침입니다.
(사진=연수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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