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소식입니다.
요즘 여러 챌린지 영상이 유행되고 있지만 이런 거는 따라 하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워터보딩이라는 위험한 챌린지가 있다고요?
워터보딩은 이른바 '물고문'으로 알려진 심문방식으로 익사하는 듯한 공포를 유발해 국제인권법상 명백히 금지된 고문 기법입니다.
하지만 최근 틱톡 등 SNS에서는 인기를 얻기 위해 이를 따라 하는 영상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한 챌린지 영상을 보면 샤워실에서 얼굴을 수건으로 가린 채 물을 붓고 고통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부 이용자들은 자신도 해보겠다며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틱톡 측은 많은 영상을 제한시켰지만, 여전히 관련 챌린지 영상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챌린지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실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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