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과 학계, 시민사회가 모여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미래 전략으로 공론화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세종사랑시민연합회,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실 등은 오늘(1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세종 행정수도 완성 대선공약 공동기획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각 정당의 행정수도 공약을 공유하고 세종시 역할과 기능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환영사에서 정치적 구호나 선거 때만 반짝하는 빈 공약이 아닌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시대적 방안을 찾는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차기 임기 안에 건립하고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향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문수 대선 후보가 충청을 찾아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해 실질적 행정수도로 건설하고,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로 완성 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당 대표 직무대행은 실질적인 대통령 집무, 국회 운영이 세종에서 이뤄지도록 한다면 개헌을 기다릴 것 없이 즉각적으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기능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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