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다시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낮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출근길에 가벼운 외투는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저녁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양은 5mm 내외로 많지 않겠지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내일은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영동 지역은 저녁부터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만들어지겠고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 많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중북부와 남해안, 제주 지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