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일부터 9월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취약 상권의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한 겁니다.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취약 상권이 대상입니다.
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동일한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 차로 정해 운영합니다.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최소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1천 원 단위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환급됩니다.
환급된 디지털 상품권은 30일 이내 선물하기를 등록해야 하며 30일을 넘기면 환급액은 소멸합니다.
보유 금액이 200만 원을 초과하면 환급액을 수령할 수 없고, 환급액만큼 사용한 후 수령해야 합니다.
---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랄프로렌, 칼하트, 베이프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46건의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관련 쇼핑몰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칼하트가 36건으로 가장 많고 베이프 8건, 랄프로렌 2건 등입니다.
이 가운데 43건은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정체불명의 해외쇼핑몰에 접속한 사례입니다.
해당 사이트는 인터넷 주소를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만들고 브랜드 공식 명칭, 로고, 메인화면 구성 등을 도용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판매한 후에는 주문 취소를 해주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웠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