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12층서 불…장애 주민 심정지 상태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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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아파트 12층 화재 현장

오늘(9일) 오전 7시 16분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서는 50대 주민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이 나면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으나 장애인인 A 씨는 제때 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원 73명, 차량 23대를 동원해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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