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닫아 성추행범 붙잡은 버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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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장 받은 버스기사 이모씨

부산 기장경찰서는 성추행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버스 기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초 기장군에서 버스를 운행 중이던 이 모 씨는 한 여성 승객으로부터 다른 승객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씨는 피의자인 남성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버스 출입문을 닫은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피의자를 인계하는 등 범인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사진=부산 기장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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