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지난 27일, 독일에서 10대 청소년 두 명이 달리는 열차 지붕 위에 올라타는, 이른바 ‘열차 서핑’을 하다 신호용 구조물과 부딪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열차 서핑이란 빠르게 달리는 열차 지붕 위에서 마치 파도를 타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리는 위험천만한 행위인데요. 최근 이 같은 열차 서핑 사고로 10대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잇따르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SNS에 10대 청소년들의 열차 서핑 영상이 범람하는 중인데 전문가들은 그 배경에 '좋아요 중독'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이병호 / 구성: 양현이 / 편집: 권나연 / 디자인: 이희문 / 제작: 모닝와이드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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