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불란하게 팔랑팔랑~ 꼭 쪽빛 하늘에 종이 조각들이 휘날리는 것 같죠.
해마다 이맘때면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장관입니다.
가오리 떼가 이동하는 모습인데 수천 마리가 한꺼번에 몰려들어도 서로 부딪히지 않게 간격을 유지하며 나아가는 모습이 신비롭습니다.
평소에는 얕은 바다에서 생활하다가 봄이 되면 이렇게 함께 모여 이동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선 봄을 부르는 전령사로 통한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oceansnation, alexshark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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