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앞두고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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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검단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인천시가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단호수공원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 승강장.

다음 달 말 검단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문제는 없는지 영업 시운전이 한창입니다.

2019년 말 착공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역과 검단신도시 6.8k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아라역을 비롯해 신검단중앙역과 검단호수공원역 등 3곳의 역사가 신설됩니다.

[김선애/인천 서구 원당동 : 인천 아라역이 6월에 개통이 된다는데 기대가 조금 되고 여기 살면서 더 편리성을 느낄 것 같아요.]

인천시가 검단연장선 개통 한 달여를 앞두고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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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전실부터 승강장과 선로, 지하철 내부 시설까지 꼼꼼히 점검합니다.

최근 신안산선 붕괴 사고와 도로 지반 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개통) 초기에 어떠한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도록 지시한 바 있습니다.]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약 20분에서 8분으로, 12분가량 단축돼 검단 지역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인수/인천시 교통국장 : 향후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도 있고요, GTX-D 사업도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과 함께 시너지가 나면 검단이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검단호수공원역 주변 도로와 인도, 주차장 등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인천시는 개통 시기에 맞춰 시민 불편이 없도록 기반 시설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박나영, 화면제공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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