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고로 가입자 정보를 빼앗긴 SK텔레콤이 어제(3일)까지 95만 6천 명의 유심을 바꿔주고, 1천991만 명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SKT가 유심을 바꿔준 가입자 규모는 알뜰폰 등 관련 망 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2천500만 가입자 가운데 4%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SKT 측은 연휴 기간 출국 인원이 많을 걸로 보고 공항 로밍센터 쪽에 집중했다며, 내일부터는 T월드 매장 2천600곳이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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