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아흘리, 가와사키 누르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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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알아흘리 선수들

사우디 알아흘리가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누르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정상에 섰습니다.

알아흘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CLE 결승전에서 가와사키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알아흘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승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두 골에 모두 관여한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전반 35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갈레누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기습적으로 중거리 슛을 차 가사와키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알아흘리는 7분 만에 추가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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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베르투 피르미누

피르미누가 오른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프랑크 케시에가 헤딩으로 연결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4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사우디)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와사키는 알아흘리를 상대로 슈팅 수 7:17, 유효슈팅 0:7로 열세를 보이며 완패했습니다.

가와사키를 꺾은 알아흘리는 우승 상금으로 1천만 달러(약 140억 원)를 받습니다.

준우승팀 가와사키도 400만 달러(약 56억 원)를 챙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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