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대 대법원장
민주당은 오늘(4일) 오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내에서 분출하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법원장이 이끄는 대법원의 무리한 절차와 편향된 판단은 국민 법 감정과 상식에 정면 배치된다. 즉각 조 대법원장 탄핵 소추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은 페이스북에 이건태 의원이 올린 이런 내용의 더민초 성명서를 링크하고는 "할 수 없다. 이게 마지막이길"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당내의 이런 탄핵 주장에 대해 "저야 선출된 후보고, 선거는 당과 선대위가 치르는 것이니까 당이 국민의 뜻에 맞게 적의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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