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인 오늘(3일) 전국에 봄비가 흠뻑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울은 비구름이 물러갔지만,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5mm 정도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들이 많을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와 제주는 5mm 안팎으로 양이 적겠고, 남부 지방은 앞으로 최대 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제주와 남해안은 무척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15~20m 이상의 돌풍이 불어 들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쌀쌀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이 14도, 대전과 대구 15도에 그치면서 어제보다 4도~6도가량 기온이 낮겠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 동안에도 또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우선 내일은 다시 하늘이 맑겠고, 월요일 저녁 무렵부터 화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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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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