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건물 옥상 투신 소동
오늘(2일) 낮 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19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한 여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다 약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옥상 난간에 여성이 앉아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19대, 인원 71명을 현장에 동원했고, 경찰도 특공대를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투신 소동으로 한때 건물 앞에 에어매트가 설치되고 현장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 특공대는 신고 2시간 여만인 오후 3시 20분쯤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투신을 시도한 이유와 병원 이송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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