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이 출국 피크"…공항 유심 대란에 SKT 임원 총출동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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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출국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통신 당국과 SK텔레콤이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이 공항에서 SK텔레콤 유심 교체로 인한 혼란이 극대화될 수 있는 고비라고 보고 출국 임박 이용자 패스트트랙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통신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오후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해외 출국 수요가 다음날인 3일 새벽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SK텔레콤과 당국은 비행기 탑승 시간이 임박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빠른 유심 교체를 지원하는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은 공항 로밍센터에 유심 교체 지원 인력과 부스를 확충한 상태입니다.

당국은 오늘(2일) 아침까지는 공항에서의 유심 공급과 교체 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이 이번 주말 공항에서 유심 교체 상황을 살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텔레콤 임원진은 서버 해킹 사건 이후 주말 골프 등 사적 약속을 잡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공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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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보안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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