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강백호…최장거리 홈런 '쾅'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프로야구 KT 강백호 선수가 무시무시한 괴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무려 140m를 날아갔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강백호는 1회 첫 타석부터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의 시속 140km 직구가 한복판에 몰리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둘렀고, 총알같이 날아간 타구는 국내 최대 잠실구장 관중석 가장 높은 곳에 떨어졌습니다.

눈으로 타구 거리를 판단하는 KBO 기록원은 타구 비거리를 올 시즌 최장 140m로 측정했는데, 잠실구장에 설치된 레이더 추적 장치 트랙맨의 비거리 기록은 무려 143.9m를 찍었고, 타구 속도는 시속 186.7km에 달했습니다.

롯데 3루수 손호영이 키움 김동헌의 까다로운 타구를 잡아 정확한 송구로 아웃을 올립니다.

5회에도 멋진 다이빙 캐치로 안타를 지웠는데, 이번에도 김동헌을 울렸습니다.

손호영의 두 차례 멋진 수비에 선발 데이비슨도 힘을 내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롯데가 현재 리드 중입니다.

광고 영역

(영상편집 : 장현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