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로파리그 4강 1차전도 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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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인 토트넘의 손흥민이 결국 유로파리그 4강 1차전도 못 뛰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바탕으로 손흥민의 계속된 결장 소식을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내일(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서 "우리 주장은 지난 4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한 발 부상에서 계속 회복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내일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는 여전히 팀에서 떨어져 있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으니 곧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28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는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1차전에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지만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첫 경기는 어렵더라도 두 번째 경기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1차전도 결장이 확정되면서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와 유로파리그 2경기를 합쳐 5경기째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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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에서 두 차례(1971-1972, 1983-1984시즌) 정상에 오른 뒤 41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동안 무관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에 유로파리그는 올 시즌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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