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교 복무기간 축소하고 대학등록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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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군복무 제도 개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사관과 장교 복무기간을 최소 2년으로 줄이고 복무기간만큼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내용의 공약을 공개했습니다.

이준석 선대위 정책본부는 병사·부사관·장교 기초군사훈련을 4주간 통합 실시한 다음 성적 우수자에게 부사관·장교 지원 기회를 부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선발된 지원자에게는 4개월간 간부후보교육을 실시하고 총 2년간 복무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2년간 간부로 복무를 마치면 대한등록금을 면제해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선대위 관계자는 "저출산과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해 전체 병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제한된 병력으로도 전투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급 간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군간부 복무에 대한 파격적 유인책을 제공하지 않으면 국방력 유지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단기 간부 획득방식을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군이 유지될 수 없다"면서 "병사-간부 통합 선발 및 단기 간부 복무기간 조정을 통해 국방을 위한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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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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