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부실한 도시락이 제공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직접 사과에 나섰습니다.
문제가 된 도시락은 지난 24일, 충주에서 열린 장애인도민체전 개막식에서 일부 참가자에게 제공된 것으로, 반찬으로 조미김 몇 장과 김치, 풋고추 등만 나와 부실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도시락 가격이 1인당 만 2,000원에 책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비판을 받았는데요.
김 주무관은 어제 유튜브 채널에 행사 담당자와 함께 출연해 준비가 소홀했던 점을 사과했습니다.
당일 너무 많은 양을 하다 보니 메인 재료가 부족했다는 건데요.
이어, 업체와 식대를 조정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일과 관련해 충주시는 감사에 착수, 업체 선정 과정부터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규명하겠단 방침입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독자제공, 유튜브 충주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