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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5시즌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엄마 골퍼'들에게 숙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KLPGA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산 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엄마 골퍼' 안선주와 박주영에게 대회장 인근 숙소를 제공하고 주차 공간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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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는 2021년 쌍둥이 자녀를 출산하고 2022시즌 KLPGA투어에 복귀했고, 박주영도 2022년 자녀를 낳고 2023시즌에 복귀했습니다.
박주영은 특히 복귀한 해에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통산 첫 우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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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는 "엄마 골퍼들이 도전할 기회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복지 환경이 좋아지는 만큼 엄마 골퍼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영은 "숙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낼 예정"이라며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KLPGA 챔피언십은 모레(5월 1일)부터 오는 일요일(5월 4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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