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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덜컹' 하더니 '끽'…대형 트레일러 꽉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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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에는 높이 제한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요, 한 대형 트레일러가 이 제한을 무시하고 진입하다 지하차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새벽 4시쯤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에 트레일러가 진입하는데요.

순간 덜컹하더니 천장에서 불꽃까지 튑니다.

이 지하차도는 높이 3m를 초과하는 차량의 진입이 제한되는 구역인데요.

이를 무시한 트레일러가 진입하면서 말 그대로 끼어버린 겁니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트레일러가 견인될 때까지 지하차도 출입을 통제하고, 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했습니다.

사고 수습 시간이 출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인근 도로가 정체도 상당했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잘못 입력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신호, 지시 위반으로 통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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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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