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됐다!"…'기적의 성수'라고 마셨는데,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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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도네시아 자바주의 한 마을입니다.

사람들이 땅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려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물은 얼마 전 갑자기 땅에서 솟아올랐다는데 냄새없이 맑고 투명한 물 맛에 이른바 성수라면서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이 물을 마신 후 발의 통증이 완치됐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는데, 최근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지역 수도회사가 조사한 결과 땅에 묻혀있던 수도관 일부가 파열돼 물이 지상까지 넘쳐 흐른 거였다고 하네요.

현재 관련 부서에서 보수 작업을 시작하면서 병까지 낫게 하는 성수 소동은 마무리됐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KontenBerfaed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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