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문성민, 친정팀 현대캐피탈 코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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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현역 선수에서 은퇴한 문성민이 친정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오늘(28일) 문성민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성민은 지난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많은 팬과 동료의 박수를 받으며 은퇴식을 하고,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은퇴를 결정한 순간에도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팀을 배려해 자진해서 챔피언결정전 불참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문성민 선수가 보여준 성실함과 헌신, 그리고 선수단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은 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리프 블랑 감독의 지도로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성민은 "블랑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선수 시절 쌓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 선수와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코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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