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KT가 SK에 반격의 1승을 거뒀습니다.
허훈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KT는 1쿼터부터 허훈과 문정현이 번갈아 3점포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3점슛 성공률이 1차전 21%, 2차전 20%에 그치며 2연패에 빠졌지만, 3차전에선 속공 상황에서도 박성재가 과감하게 3점포를 터뜨리고, 허훈은 시간에 쫓기면서도 장거리 슛을 꽂아 넣었습니다.
KT가 3점 성공률을 35%까지 끌어올린 반면, SK는 김선형이 9개를 던져 단 하나만 성공하는 등 21%로 부진했습니다.
외곽포에서 우위를 잡은 KT는 4쿼터 초반 허훈이 부상으로 빠지고도 13점 차로 이겨 기사회생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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