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화재 현장
오늘(25일) 오후 3시 43분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한 14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 소방관 등 인원 7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4시 4분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200여 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확산하면서 한때 소방 당국에 25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재 당시 성남시는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화재 상황을 알리며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연기 흡입 방지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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