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제이슨 키드, EPL 에버턴 구단주 그룹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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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인 제이슨 키드.

미국프로농구 스타 플레이어 출신 제이슨 키드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에버턴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구단 홈페이지에 "NBA 댈러스 감독인 키드가 프리드킨 그룹의 라운드하우스 캐피털 홀딩스에 합류해 우리 구단주의 일원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프리드킨 그룹은 지난해 12월 에버턴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키드는 선수 시절 NBA 올스타에 10차례나 선정되고, 미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포인트가드였습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변신해 브루클린 네츠와 밀워키 벅스 감독,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코치를 거쳐 2021년부터 댈러스를 이끌고 있습니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 뒤 구디슨 파크를 떠나 2025-2026시즌이 시작되기 전, 7억 5천만 파운드(약 1조 4천3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브램리-무어 독 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옮길 예정입니다.

키드는 에버턴 구단을 통해 "새로운 경기장과 함께 밝은 미래가 눈앞에 있는 이 중요한 순간에 에버턴 구단주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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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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