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프라이팬 공장 화재
경기 김포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오늘(24일) 오후 3시 25분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의 한 프라이팬 코팅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대 남성 A 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60대 남성 B 씨가 2도 화상을 각각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다른 50대 여성 1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2명이 불길을 피해 외부로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4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소방관 등 114명과 펌프차 등 장비 4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후 4시께 큰 불길을 잡았고, 30분 뒤에는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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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화재 발생 3시간 40분 만인 오후 7시 5분쯤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용접작업 중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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