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하루 쉬었던 이정후 선수의 안타쇼가 재개됐습니다.
시즌 3번째 '한 경기 3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어제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오늘 첫 타석에 바로 침묵을 깼습니다.
1회 밀워키 에이스 페랄타에게 노볼 투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3구째 직구를 밀어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뽑아냈습니다.
6회에도 시속 165km짜리 총알 같은 타구로 우전안타를 만들었고, 플로레스의 적시타 때 쐐기 득점도 올렸습니다.
7회에는 투수 앞 빗맞은 땅볼을 쳤지만 전력질주로 내야 안타를 추가해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이정후는 타율을 3할 3푼 3리로 끌어올려 내셔널리그 5위에 올랐고, 샌프란시스코는 4대 2로 이겼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