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비 도상연습 5년 만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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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차 한미일 안보회의(DTT)에서 기념 촬영하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가운데), 카라 에버크롬비(Cara ABERCROMBIE) 미합중국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리(왼쪽), 야마토 타로(YAMATO Taro)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

한미일 국방 당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도상연습 TTX를 5년 만에 실시했습니다.

오늘(24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은 올해 상반기 개최하는 안보회의 DTT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DTT 실무회의를 22∼23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했습니다.

한국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선임과장, 일본 방위성 일미방위협력과장이 참석한 이 회의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관련 가상의 시나리오를 상정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TTX가 실시됐습니다.

이번 한미일 TTX는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인 샹그릴라대화 계기 3국 국방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20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미국 외 국가에서 DTT 차원의 TTX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DTT 실무회의 및 TTX 실시에 대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한미일 안보협력이 흔들림 없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일 차관보급 안보협의체인 DTT는 작년 9월 10일 서울에서 제15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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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개최되면 지난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회의이자, 제16차 회의가 됩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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