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카드 오배송을 미끼로 한 신종 보이스피싱 시도를 기민한 대응으로 차단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 60대 김 모 씨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자로부터 카드 오배송 및 계좌 점검을 이유로 대규모 자금을 이체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신용카드 재발급 및 배송을 미끼로 한 금융 사기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중 하나입니다.
김 씨는 이체를 위해 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을 찾았고, 그와 상담하던 전 모 대리는 고객의 '금융감독원 직원 지시' 관련 문진 응답과 행동이 비정상적이라는 점을 인지해 즉시 관련 계좌의 지급 정지를 요청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회사는 "직원의 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전 재산에 해당하는 금액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며 "단순한 금융 상담 차원을 넘어 신한투자증권의 전문성과 고객 보호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 직원 대상 정기 예방 교육, 전산시스템을 통한 이상 거래 모니터링 및 자동 경고, 영업점 단위 실시간 대응 프로세스 구축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은 금융회사의 최우선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의 금융 보호 체계를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