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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봤는데도 모르겠다"…무인점포 속이려 벌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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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서 카드 대신 신분증으로 결제하는 척하면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입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인천 연수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11차례에 걸쳐 냉동식품과 과자 등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결제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접촉한 뒤에 결제를 취소하거나 카드를 반대 방향으로 꽂아서 얼핏 CCTV로 보기에는 결제가 된 것처럼 보이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지어는 신용카드가 아니라 신분증을 넣으면서 마치 결제하려고 한 것처럼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먹고살기 위해서 훔쳤다고 진술했는데요.

앞서 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고도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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