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 '쿨쿨'…음주운전 20대, 순찰차도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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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3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광주 서구 벽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교차로 신호대기 중 운전석에서 잠이 든 A 씨의 음주 사실은 이를 수상히 여긴 행인 신고로 들통났습니다.

출동 경찰관이 당시 측정한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측정 과정에서 A 씨는 자신의 차량 앞에 멈춰 선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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