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어제(21일) 오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오는 26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26일 오후 5시에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앞 광장에서 엄수됩니다.
장례일정은 오늘 열린 추기경단 회의를 통해 이렇게 결정됐습니다.
이에 앞서 교황청은 현지시간 어제 저녁 프란치스코 교황의 거처였던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입관 절차를 진행했으며, 산타 마르타 집 예배당 안에 안치된 교황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붉은 예복을 입은 채 손에 묵주를 든 모습으로 붉은 천으로 장식된 목관에 안치됐으며, 현지 시간 내일 오전 9시 성베드로 성당으로 운구돼 일반 신도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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