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 현장 감식이 오늘(22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해 불이 시작된 지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경찰은 현장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방화 용의자 60대 A 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농약 분사기로 보이는 방화 도구와 관련해 경찰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A 씨가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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