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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입마개 없이 '보란 듯' 활보…"의무 아냐" 당당한 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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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견주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직접 게시한 영상입니다.

울프독 3마리와 함께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대형 쇼핑시설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는데요.

울프독은 개와 늑대를 교배시켜 태어나 일반적인 개보다 몸집이 크고 야생성이 강한 견종입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대형견에게 입마개를 착용시키지 않고 함께 돌아다니는 견주를 향해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아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찾는 쇼핑몰에서는 개 물림 사고를 대비해 입마개를 착용시켜야 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견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울프독은 현행법상 맹견이 아니기 때문에 입마개를 할 의무가 없다고 반박했는데요.

맹견이 아닐 경우 입마개는 선택이니 알아서 하겠다며 법을 어긴 적이 없고 타인에게 위협이 될 행동을 한 적도 없다고 당당함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법이 정한 건 아니라도 늑대개는 사실상 맹견이다", "애들도 많은 공간인데 달려들까 무섭네, 과연 견주가 100% 제지할 수 있을까"라며 우려하는가 하면, "규정에 없는 것까지 하라는 것도 권리 침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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