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꺾고 16년 만에 챔스리그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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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세리머니 하는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날이 '디페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4강에 올라 대회 첫 우승의 꿈을 키웠습니다.

아스날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9일 열린 홈 1차전에서 미드필더 데클런 라이스의 그림 같은 프리킥 두 골 등으로 3대 0 완승을 거뒀던 아스날은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5대 1로 앞서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로써 아스날은 2008-2009시즌 이후 16년 만에 대회 4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아스날은 UCL에서 아직 우승한 적은 없고 2005-2006시즌 유일하게 결승에 올라 바르셀로나에 져 준우승을 차지한 게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적진에 섰지만 1차전에서의 넉넉한 승리로 여유가 있었던 아스날은 후반 20분 사카의 선제골로 리드까지 잡았습니다.

이후 비니시우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르티넬리가 결승골을 터뜨려 2차전도 승리로 장식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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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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