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농구 KT가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뒀습니다.
에이스 허훈이 35득점,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기자>
2쿼터 중반까지 가스공사에 끌려가던 KT는 빈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강혁 감독이 퇴장당하면서 가스공사가 흔들리자, 에이스 허훈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정확한 패스로 승부를 뒤집는 하윤기의 덩크슛을 유도한 데 이어, 3쿼터 막판엔 귀중한 석 점포 두 방으로 원정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가스공사가 벨란겔을 앞세워 추격해 왔지만, 허훈이 니콜슨을 앞에 두고 점프슛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허훈이 35점을 몰아친 kt는 가스공사를 63대 57로 누르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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