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 발표…오세훈에 러브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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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서류 심사를 거쳐 1차 대선 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시장을 향한 대선 주자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경선 등록에는 11명이 신청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6일) 서류 심사를 거쳐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했습니다.

8명은 가나다 순으로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입니다.

[황우여/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뜨거운 마음으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주신 모든 후보자 한 분 한 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차 경선 진출자 8명은 먼저 비전 발표회와 토론회에 참여합니다.

이후 100% 국민여론조사 실시 결과 상위 득표자 4명이 오는 22일, 2차 경선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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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대선 주자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어제저녁 오 시장을 만나 오 시장의 핵심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 관련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도 오늘 오 시장과 아침 식사 자리에서 오 시장의 정책을 이어받겠다고 공언했고, 나경원 후보도 오늘 오전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 시장을 만났습니다.

이어 안철수 후보도 오 시장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정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오 시장 측은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당내 대선 주자들과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오 시장의 불출마에 대해 "끝까지 참여하지 못하시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 몫까지 생각하면서 뛰고 이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오늘 아침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찾아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김용우,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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